불멸의 이순신(?)이 6일 진안을 깜짝 방문했다. 홍삼전문기업 천지양(대표 박상태)의 CF 촬영을 위해서다. 언더그라운드 출신 가수 요조와 함께 진안을 찾은 배우 김명민은 이날 천혜의 명물 마이산을 배경으로 인삼밭에서 로맨틱하고 달콤한 분위기의 광고를 연출했다.
김명민의 진안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천지양 광고에서 진중하고 신뢰감있는 이미지로 홍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을 시각화해 표현하는 데 성공했었다.
이번 광고에서는 김명민의 신뢰이미지에 홍대가 내놓은 미녀 싱어송라이터인 요조의 싱그러운 이미지를 더해 홍삼과 사포닌을 더욱 친근하게 담아냈다.
진안군 전을기 홍보 담당은 "배우로서의 연기보다 인간미 넘치는 김명민씨는 인삼보다 사포닌 함량이 많은 홍삼의 이미지와 아름다운 자연풍경이 잘 맞아 떨어진다"며 "홍삼연구소, 홍삼스파 등 홍삼을 중심으로 지역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는 홍삼의 고장, 진안 인삼밭에서 천지양 홍삼 광고를 촬영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전년에 이어 두 번째 천지양 광고 촬영을 한 김명민은 '내사랑 내곁에'영화를 위해 20kg까지 감량했던 체중과 건강을 홍삼으로 회복하며 최근 영화 '파괴의 사나이'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이번 천지양 CF는 오는 4월말부터 공중파 TV와 라디오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천지양 홈페이지(www.hongsam.or.kr)에서 천지양 광고 메이킹 필름이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