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싸이더스HQ는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함께 '뿌리깊은 나무'를 드라마로 옮긴다고 6일 밝혔다.
2006년 출간된 '뿌리깊은 나무'는 조선 세종 시대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사건을 그린 팩션이다.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드라마 '대장금', '서동요', '선덕여왕'에서 호흡을 맞추며 명콤비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싸이더스HQ는 "'뿌리깊은 나무'는 오랫동안 준비해 온 거대 프로젝트"라며 "탄탄한 원작과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만나 최고의 드라마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초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달부터 캐스팅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