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는 6일 축제장에서 불법 사행성 게임을 운영한 혐의(사행행위등규제및처벌특별법 위반 등)로 한모씨(46)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지난 2일과 3일 벚꽃축제가 열린 정읍천변 일대에서 속칭 '빙고게임' 등 사행성 게임시설을 설치하고 불법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축제장에서 등록되지 않거나 허가를 받지 않고 운영되는 사행성 게임은 모두 불법이다"며 "들뜬 틈을 타 축제 분위기를 해치는 불법 행위는 엄중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