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는 6일 수십 차례에 걸쳐 빈집을 턴 혐의로 이모씨(21·무직)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월19일 오전 1시께 드라이버와 절단기를 이용, 전주시 완산구 다가동 소재 A원룸의 방범창살을 자르고 들어가 현금 등 1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다.
경찰 조사결과, 같은 범죄로 3년 형기를 마치고 지난 2월말 출소한 이씨는 전주시 다가동 일대 원룸, 주택가에서 14차례에 걸쳐 700만 원 상당의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