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8시10분께 최모씨(65·여)가 숨진 채 덕진공원 연못에 떠있는 것을 공원 관리인 김모씨(62·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 가족과 교회 신도들은 평소 우울증 증세를 보이던 최씨가 새벽기도를 다녀온다고 집을 나선 후 교회에 도착하지 않자 이날 오전 7시30분께 경찰에 가출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