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는 13일 오후 2시부터 JIFF 홈페이지에서 개·폐막작 예매를 시작한 결과 개막작이 2분 만에 매진됐다며 올해 일반석이 지난해보다 50% 가량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영화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번 개막작 '키스할 것을'은 화려한 도시를 배경으로 배우를 꿈꾸는 외로운 두 남녀의 사랑을 그린 박진오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
조직위는 올해 개막식에도 모자라는 좌석을 대비해 200~300석을 야외에 따로 마련해 생중계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폐막작을 제외한 일반상영작 티켓 예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와 전주영화의거리 내 JIFF서비스센터 내 티켓매표소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