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을 연주하는 대중가수로 활동하다 보니 노래가 홍보 효과가 가장 크더라고요. 그래서 김명곤 조직위원장님과 가야랑이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준비하고 있어요."
'2010 전주세계소리축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쌍둥이 가야금 가수 가야랑(언니 이예랑·동생 이사랑).
13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요 '뱃노래'를 개사해 소리축제를 홍보한 가야랑은 "소리축제를 위한 노래를 작곡가에게 정식으로 위촉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공모를 통해 소리축제 로고송이 정해지면 그것도 저희가 부르려고요. 또 국악축가 이벤트에 선정되신 커플은 저희가 직접 결혼식에 찾아가 축가도 불러드려요."
가야랑의 고향은 전주. "전주의 딸들"이라고 소개한 가야랑은 "아름답고 멋진 축제를 위해 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