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경, 롯데마트골프 첫날 2타자 공동2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클래식을 제패한 서희경(24.하이트)이 올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 국내 대회에서 상금왕 2연패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

 

서희경은 14일 제주 롯데스카이힐 골프장(파72.6천25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제3회 롯데마트 여자오픈 J골프 시리즈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장정(30.기업은행), 임성아(26.현대스위스저축은행)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는 지난해 힐스테이트 서울경제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이현주(21.동아회원권).

 

이현주는 서희경에 2타 앞선 4언더파 68타를 뿜어냈다.

 

지난해 상금왕 등 4개 부문의 상을 휩쓴 서희경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2개 대회에 참가하느라 시즌 개막전 김영주골프 오픈에 참가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