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전주시립합창단 '희망울림 음악회' 22일까지

전주시립합창단(상임지휘 김인재)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연다. 19일부터 22일까지 계속되는 '희망울림 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형식으로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19일 오후 2시 전주시 대성동 참사랑 낙원, 20일 오후 2시 효자동 동암재활원, 21일 오후 2시 팔복동 호성보육원, 22일 오후 2시 완주군 국제재활원에서 펼쳐진다. 장애인 뿐만 아니라 문화 소외계층, 지역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죠지 거쉰의 '손뼉쳐!', 피터 그립튼의 '분위기를 타고'를 비롯해 우리 가곡 '청산에 살리라' '수선화야' 등을 준비했다. 특별히 남성합창으로 리차드 바그너의 '우정의 노래'와 존 레빗의 '용맹스런 남자들'도 준비했다.

 

김인재 상임지휘자는 "이번 공연이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