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꽃송이버섯 재배농가 '농업인 기술개발사업' 선정

임실읍에서 꽃송이 버섯을 재배하는 김종갑씨가 농업인 기술개발사업 공모에 선정, 5000만원의 국비 지원과 함께 향후 2년간 연구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농업인 기술개발사업은 임실군이 영농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애로사항 타개와 실용화 기술개발을 위해 농업인이 직접 참여케 하는 연구사업.

 

특히 이번 연구사업에는 우석대학교도 공동으로 참여, 꽃송이 버섯의 안정적 생산과 음료개발사업도 병행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임실의 특산품인 치즈 및 장류에도 꽃송이 버섯을 적용, 새로운 특산품 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가 성공되면 실용화 계획을 바탕으로 농가들에 보급될 것"이라며 "농가소득 향상과 특산품 개발 등 2중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