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올해 아토피와 관련해 상담 교육을 비롯해 보습제 지원, 홍보활동 등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 아토피 케어용품 만들기 교실을 운영,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올해 보건소에는 1200명의 환자가 상담과 교육을 받았으며, 1330개의 보습제를 지원하고, 7200매의 리플릿과 책자를 배부했다.
여기에 보건소에 등록한 아토피 환자가 진료 받을 경우, 연간 최대 36만원까지 총 2812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김경숙 보건소장은 "보건소와 같은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실시하는 아토피 교육이나, 전문의에게 자문을 구해 예방하는 게 최선의 대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