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얼굴없는 천사'에 특별 공익장 수여

전주시, 시민의 장 11명 선정

(위왼쪽부터)효열장 이기제, 교육장 시태봉, 문화장 조석진, 노동산업 김택수, 공익장 김연희, 체육장 이인철, 모범시민 복병옥, 모범시민 김명자, 모범시민 이동순, 모범시민 이덕수 (desk@jjan.kr)

매년 연말이면 찾아와 불우이웃을 돕는 전주 '얼굴없는 천사'에 시민의 장 특별 공익장이 수여된다.

 

전주시는 19일 '2010년도 전주 시민의장 및 모범시민상' 수상자를 심의하고, 얼굴없는 천사를 특별 수상자로 선정하는 등 11명의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얼굴없는 천사는 해마다 노송동 일대에 찾아와 성금을 놓고 자취를 감추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11차례에 걸쳐 총 1억6136만3120만원을 보내왔다.

 

시는 이 밖에 전주 시민의 장으로 효열장 이기제씨(64·서곡현대아파트 관리소장), 교육장 시태봉씨(61·완산고 교장), 문화장 조석진씨(57·서목장 기능보유자), 노동산업장 김택수씨(61·전주상공회의소 소장), 공익장 김연희씨(여·51·전주여성단체협의회장), 체육장 이인철씨(83·체육발전연구원)를 선정했다.

 

또 모범 시민상으로 복병옥씨(54·풍남동 자율방범대장)와 김명자씨(여·55·삼례공고 행정실장), 이동순씨(여·64·웨딩의 전당 대표), 이덕수씨(45·이덕수내과 원장) 등을 선정 발표했다.

 

시민의 장 수상자인 이기제씨는 치매기가 있는 모친과 장모를 한 집에서 모시고 있는 것, 시태봉씨는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해온 것, 조석진씨는 전통공예의 보존과 전승에 기여해온 것, 김택수씨는 전주발전과 전북경제 발전에 기여해온 것, 김연희씨는 다문화가정 정착에 기여해온 것, 이인철씨는 체육발전에 헌신해온 것 등이 인정됐다.

 

한편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5월1일 전주 시민체육대회 기념행사 식장에서 있으며, 시민의 장 수상자에게는 패와 메달, 모범 시민상 수상자에게는 상패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