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깃발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단이 19일 군산 전북인력개발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는 전북와 군산·김제시, 부안군 자원봉사자 280여명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달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될 깃발축제기간 동안 새만금 방조제 일원 26개소에서 교통정리와 안내, 안전보호, 체험행사 진행보조 등의 봉사활동을 벌인다.
이날 행사에서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한 박종훈씨(군산, 30)는 "새만금을 찾는 사람에게 항상 친절하고 웃는 얼굴로 먼저 인사하고 성실하게 봉사에 임할 것"이라면서 "전북도의 친절과 미소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까지 담당하는 보람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완주 도지사는 "자원봉사자들은 새만금 깃발축제의 전문가로서 축제의 얼굴이고 손발이고 새만금의 홍보대사인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새만금을 자랑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