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승팀 덕수고를 필두로 지난달 첫 전국대회인 황금사자기대회에서 정상을 밟은 광주일고 등 지역예선을 거친 27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26일 오후 1시에 열릴 개막전에서는 광주일고와 군산상고가 맞붙는다. 광주일고는 이 대회에서 역대 5번, 군산상고는 3번 우승한 명문이다.
덕수고가 대회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초고교급 왼손 투수 유창식을 앞세운 광주일고는 2007년 이후 우승컵을 되찾으면 경북고, 부산고와 함께 대회 통산 최다(6회) 우승팀에 오른다.
한편 이 기간 목동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사직-잠실-문학구장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