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불교문화의 향기] 실상사 수철화상능가 보월탑비

▲보물 34호 실상사 수철화상능가보월탑비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실상사 경내에 있는 제2대 조사인 수철화상의 탑비다. 신라말기 선승인 수철화상은 893년(진성여왕 7년) 77세의 나이로 실상사에서 입적하자 왕이 직접 탑명과 시호를 내렸다고 전해진다. 비신은 푸른 돌로 돼 있으며, 이수와 대석은 화강암이다. 전체적으로 매우 견실하며, 장중하다.

 

/ 사진 박종권(전주영상회), 글 원광스님(금산사 부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