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은 27일 서울에서 '친환경 건강도우미 방문서비스 발대식'을 가졌다. 건강도우미 방문서비스는 실내 곰팡이, 집 먼지, 유해화학 물질 등 환경성 질환 유발 요인을 측정하고 벽지 교체와 소독 등을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토록 하는 사업.
11개 환경보건센터와 9개 유관 학회 전문가들이 환경성 질환의 예방·관리와 어린이 건강 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29일 삼성서울병원)을 갖는다. 아토피 환자와 가족 120여 명을 대상으로 한'자연속 건강찾기 1일 체험 행사(30일 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도봉구 보건소 등)'도 연다.
환경부는 이어 5월 3일 국내 주요 문구·완구·어린이 가구 제조업체 10곳과 '어린이 용품 유해물질 저감 협약'을 체결, 중금속과 포름알데히드를 방출하는 원자재의 사용을 줄이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