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부안 뽕주!" 60개국 주한 대사 입모아

새만금 방조제 개통 축하 외교사절단 건배주 선봬

새만금방조제 개통을 축하하기 위한 오찬 자리에서 부안 뽕주를 마시며 즐거워하는 외교사절단의 모습. (desk@jjan.kr)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미국·프랑스·러시아 등 60여 개국 100여 명의 주한외교사절단이 내한해 부안을 찾은 가운데 부안의 뽕주에 대한 극찬을 아까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군에 따르면 27일 새만금방조제 개통을 앞두고 주한외교사절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26일 부안을 방문, 내소사와 영상테마파크 등에서 관광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들 주한외교사절단은 외교통상부 주관으로 대명콘도에서 개최된 새만금사업 성공기원 오찬장에서 건배주로 선을 보인 부안의 뽕주를 마시고 "Wonderful, mulberry wine!(원더풀, 뽕주!)"을 외치며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냈다는 것.

 

오찬에 동석한 대사부인들은 "부안의 뽕주는 빛깔과 향· 맛 어느 것도 손색이 없는 와인 중의 와인"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 자리에서 부안군청 관계자는 "부안의 뽕주는 단순히 부안에서 만드는뽕 주가 아니라 한국뽕주"라고 설명한뒤 "각 대사들의 모국에서도 이 맛있는 뽕주를 마실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