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효린 등 씨스타 멤버 네티즌 화제

내달 데뷔할 4인조 여성그룹 씨스타(SISTAR) 멤버들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지자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멤버 일부의 이력을 28일 공개했다.

 

씨스타에 합류한 멤버 중 보라는 연습생 시절인 지난해 9월 KBS 2TV '도전 황금사다리'에 출연해 원더걸스의 소희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며 '명지대 퀸카'로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보라는 비의 '레이니즘'과 포미닛 '뮤직'의 댄스를 선보였고, 이 영상이 인터넷에 돌며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그는 씨스타에서 래퍼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 다른 멤버 효린은 오디션 당시 영상이 공개돼 보컬 실력으로 관심을 모았다.

 

효린이 마이크도 없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허트(Hurt)'를 노래한 영상은 1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소름이 돋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씨스타에서 메인 보컬로 활동할 효린은 여러 음반기획사에서 탐냈을 정도로 이미 가창력으로 유명한 연습생 출신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효린, 보라, 다솜, 소유의 네 멤버 팬클럽이 이미 결성됐다"며 "멤버들의 개별 활동이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오며 관심을 모으자 데뷔 전부터 전자제품, 의류브랜드 등의 광고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씨스타는 내달 발표할 싱글 음반 녹음을 마무리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