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도내 건설공사 발주물량으로 수주난이 심화되자, 일부 중견업체들은 외지 대형공사 수주를 위해 대형사들과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이 눈독을 들이는 공사는 최근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안산∼일직 확장공사와 상주∼영덕간 건설공사 16개 공구 등 대규모 도로공사와 낙동강 등 4대강 살리기 사업이다.
조만간 발주될 것으로 알려진 부산 외곽순환도로 8개 공구(최저가) 및 제2경부고속도로 10개공구(턴키), 수도권 고속철도 6개공구(턴키) 외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혁신도시개발사업 등도 관심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