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2009│119MIN│35MM│COLOR│DIR_ MORI JUNICHI 모리 준이치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미스터리물. 유전학을 전공하는 형 이즈미와 벽의 낙서 지우기 아르바이트를 하는 동생 하루는 사이 좋은 형제다.
어느 날부터 마을에 연쇄방화사건이 일어나고, 범행장소 근처에 반드시 낙서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하루는 사건 해결에 뛰어드는데….
강간과 살인·스토킹 등 자극적 소재와 추리물의 형식을 차용하고 있으나, 이 영화가 전달코자 하는 메시지는 '가족 간의 유대'다.
이즈미 역의 카세 료와 하루 역, 오카다 마사키의 환상적 호흡이 재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