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소득개발시험포 농외소득원 창출 앞장

순창군이 경쟁력있는 특화작목 발굴과 새로운 농업기술 개발을 위해 운영해오고 있는 소득개발시험포가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4년여에 걸쳐 3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구림면 월정리 삭골 17.9ha부지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조성한 소득개발시험포에서는 매년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과 농업기술 보급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런 소득개발시험포를 앞으로 농업연구와 현장교육의 산실은 물론 농업의 기능을 살려 농외소득원 창출과 도ㆍ농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역홍보에도 앞장서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를위해 블루베리와 같은 특성화 작목 전문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고, 돌배·사과·먹시 등 경쟁력있는 대표작목 중심으로 시험포를 운영함은 물론 볼거리와 이야기가 있는 시험포를 만들어가기 위해 사계절 꽃피는 포장 운영, 과원트레킹 코스 조성, 시험포 랜드마크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농가단위에서 적용 가능한 농산물 가공방법을 개발 보급하고 산지시험포를 활용한 도시민 학습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기 위해 사과 사이버 분양사업 확대와 농산물 재배 및 수확체험사업 확대, 곤충생태학습장 신규도입 설치 운영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