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용규)에 따르면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과 새만금 개통에 따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풍광이 빼어난 부안군 변산면 격포~고사포 해안도로를 중심으로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자전거도로 조성공사는 오는 6월말 착공해 10월에 완공될 계획이다.
변산반도의 자전거 도로 조성사업은 국내 국립공원 지역에서 첫 번재 사례로 알려지고 있다.
총 사업비 7억7000만원이 투입될 자전거 도로 조성사업은 본구간 2.8㎞와 보조순환로 3.2㎞등 총 연장 6㎞에 노폭 1.5~2m로 개설하고 부대시설로 자전거 보관소 1개소·휴게 및 전망시설 2개소·도로안내 및 주의표식판 등 1식을 설치하는 것으로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다.
변산반도국립공원 사무소는 격포~고사포간 자전거도로 조성공사 설계심의회를 지난달 29일 부안군·지역주민및 단체·교통·언론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