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는 오늘도 주희와의 데이트를 즐긴다. 강여사는 또 다시 스캔들이 터질까 걱정하지만 정호는 결혼 생각 따윈 없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즐기며 살겠다는 의지를 접지 않는다. 텔레비전에 출연하게 된 태영은 애인이 있냐는 질문에 없다고 대답하고, 태영과 비밀 연애중인 지민은 속이 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