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시즌 첫 우승

일본여자골프 4타차 역전

 

지존 신지애(22.미래에셋)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시즌 첫 우승을 올리며 세계랭킹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

 

신지애는 2일 일본 지바현 쓰루마이 골프장(파72.6천485야드)에서 열린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역전승을 거뒀다.

 

신지애는 올해 일본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오가며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올리고도 우승이 없었지만 시즌 첫 우승을 일본에서 올리며 한국 선수로서는처음으로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를 바라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