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전주시 중노송동의 한 여관 건물에서 불이 나 주인 A씨(47·여)와 같이 있던 남성 B씨(53)가 각각 상반신과 전신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화재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재로 여관에서 잠을 자던 투숙객 6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여관 주인 A씨와 B씨가 말다툼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