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서장 백용기)는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중심 정성치안' 구현을 위해 '주민추천 포상제'를 새롭게 도입, 학교폭력 예방에 공을 세운 전근수 경위를 진안 주천중학교 김희연 학생지도 교사의 추천을 받아 유공 경찰관으로 포상한다.
진안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코너에 올려져 유공 경찰관이 된 전 경위는 지난 달 30일 진안경찰서 서장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자신을 추천한 김 교사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는다.
전 경위는 주천중학교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강의는 물론, 학생들에 대한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고충을 듣고 탈선의 길로 들어설뻔한 학생들을 선도, 학교에 복귀시키는 등 학교폭력 예방에 공을 세웠다.
한편 무주경찰서(서장 황대규)는 무풍파출소장 최종덕 경위가 주민이 뽑은 우수경찰로 선정돼, 무풍주민 하숙철씨(55)로부터 영광의 표창장을 받았다.
최 소장은 평소 관내 장애우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갖고, 매년 장애우 8가구를 방문해 쌀·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주민사랑 실천에 앞장서왔다.
최 소장의 선행은 무풍면 주민들에게 사랑의 바이러스가 전파되면서 모범사례로 회자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