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황금물고기' 시청률 11.7%로 출발

MBC 일일드라마 '황금물고기'가 3일 시청률 11.7%를 기록하며 첫회를 시작했다.

 

4일 시청률 전문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일 오후 8시13분 방송된 '황금물고기'의 전국 시청률은 11.7%였으며 수도권과 서울 지역 시청률은 각각 12.4%와 11.4%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KBS 1TV '바람불어 좋은 날'은 시청률이 21.9%였고, SBS '8뉴스'는 9.2%였다.

 

'황금물고기'는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고 양부모 밑에서 자란 의사 태영(이태곤)이 양부모의 비밀과 음모를 알고 복수를 전개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드라마로, 이태곤ㆍ조윤희ㆍ박상원ㆍ소유진 등이 출연한다.

 

'황금물고기' 첫회 시청률은 MBC의 전작 '살맛납니다'가 첫회 기록한 10.2%보다 1.5% 포인트 높다. '살맛납니다'는 평균 시청률 14.1%, 자체 최고 시청률 22.4%를 기록하고 지난달 30일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