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업기술센터가 1-4월 기상상태를 분석한 결과 평균기온은 평년대비 1.1도 낮았으며 일조시간은 78시간 적었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3㎜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월 개화 기간 영하권 날씨는 11일 있었으며 꽃봉오리 피해 우려 기온인영하 2도 이하인 날도 6일이나 됐다.
이 같은 저온의 영향으로 꽃봉오리 개화 지연은 물론 방화 곤충의 활동 축소로인한 수정 불량, 수분과 화분관 신장 불량, 수정 후 낙과 증대 등이 발생할 것으로판단되고 있어 적정 착과량 확보를 위해 착과 상태를 확인하면서 최대한 적과 시기를 늦추도록 농가에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냉해 피해가 심각한 과원은 인공수분, 낙화 후 영양제 살포 등으로 나무의 수세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후년 농사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