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군에 따르면 현재 순창 관내에는 2000여농가에서 550여ha의 콩을 재배하고 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농가를 2500여농가로 확대하고 재배면적도 1500ha로 늘릴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열악한 콩 생산 및 유통구조에서 벗어나 공동출하율을 높임으로써 비용절감과 고품질 콩 생산은 물론 장류산업과 연계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함으로써 콩 산업의 허브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2차산업인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착유라인을 설치하고 콩기름등 콩제품을 개발해 전문유통업체를 통한 유통활성화에도 기여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군은 6일 복흥농협 등 참여농협과 콩 제품 바이어 및 정부·유관 기관 관계자, 30여 농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흥농협에서 사업주체인 복흥농협과 사업참여농가간 사업발대식을 갖고 콩 브랜드사업 전략 공유 및 지자체와 경영체ㆍ 농가조직간 사업추진 협력시스템 구축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발대식에 이어 군과 복흥농협은 (주)새암푸드먼트와 콩제품개발 및 유통협약(MOU)을 체결해 향후 보다 활발한 제품개발과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소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