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주민자치위원들과 해리면사무소 직원들은 해리 터미널에서 안산마을 입구까지 꽃 박스 20개에 팬지 770본의 꽃을 식재하고, 훼손된 꽃 박스도 정비했다.
이현국 주민자치 위원장은 "향기가 넘치는 아름다운 마을 조성 등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 주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리면에는 수백년 된 소나무 숲과 해넘이로 유명한 동호해수욕장이 있으며, 특히 5월 무렵이면 바닷바람을 피해 수줍게 피어있는 해당화공원을 찾는 사람이 많아 마을 꽃단장은 관광 고창의 이미지를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