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터미널~고창중 도로개설 내년까지 완공"

고창군은 지난 2009년 행정안전부 주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으로 선정된 터미널~고창중학교간 도로개설사업을 조기 완공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 구간은 고창대로와 함께 고창의 주요 교통로로 통행량이 많고, 주민들의 이용도 또한 높은 곳이며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어 있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노선이기도 하다.

 

이 보행환경 조성사업은 연장 989m, 폭 25m로, 총사업비 9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09년까지 40억원을 투입하여 편입토지 보상과 지장물 철거공사 등 50%의 사업추진을 보였으며, 금년 사업비 15억중 이미 8억5000만원을 조기 집행하여 집행율 56%를 달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보행환경조성사업으로 국비 10억을 추가 확보하여 현재 추진중인 도시가로망 정비사업과 연계 시행 중에 있으며, 2011년 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도로 확장공사와 인도 및 가로환경조성 등을 통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