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주방송총국은 봄 프로그램 개편을 맞아 박형규, 김수진 앵커를 대신해 조경모 기자와 정현정 아나운서가 9시 뉴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9시 뉴스를 진행하게 되는 조경모 기자는 2007년 KBS에 입사해 사회부를 거쳐 현재 법조 출입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정현정 아나운서는 2008년 방송계 입문 후 올해 KBS에 입사한 새내기 아나운서다.
KBS 전주방송총국 이춘구 보도국장은 "그동안 박형규, 김수진 앵커가 숙련되고 노련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에게 안정감 있는 뉴스를 전달했다"면서 "새로 투입되는 젊은 기자와 아나운서를 통해 신선하고 개성있는 KBS 9시 뉴스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근 KBS 9시 뉴스는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종과 기획 연재를 통한 심층 보도 등을 선보이며, 시청률에서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