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생산성본부가 복지시설인 임실군 삼계면 사랑요양원(원장 유창옥)에 호남 최초로 ISO9001을 부여했다.
이로써 사랑요양원은 정부와 자치단체의 다양한 지원에 힘입어 기초수급자나 무의탁 노인에 대한 서비스 향상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
사랑요양원에 따르면 한국생산성본부 조사단은 지난 7일 현지를 방문하고 사랑요양원이 펼치고 있는 지원사업과 시설을 점검, 우수시설로 평가했다는 것.
특히 만족도 부문에서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주도 관광 지원사업 등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역민에도 요양원을 자유롭게 개방, 물리치료 및 혈압과 당뇨 등의 기초활력증후검진을 제공하고 아울러 식사와 목욕서비스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랑요양원은 박사마을과 인접, 산수와 계곡 등 자연환경이 빼어난 곳으로 최근 전국 각지에서 입소자가 늘고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요양원 유원장은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