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연한 결심을 한 동이. 제 발로 청국태감에게 찾아간다. 천수는 그런 동이가 걱정이 되기만 하고, 동이는 태감에게 놀라운 사실을 말한다. 숙종은 금군에게 억류되어있는 동이를 데려오라 명하고, 모든 신하들은 자칫 청국과 군사 충돌이 일어날까 숙종의 뜻을 완강히 반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