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촌초 9연승 부문별 1위…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상반기 결산

완주중 8승1무, 군산제일고 6승3무로 선두…15일부터 후반기 리그 시작

9전 전승(승점 27점)의 기록으로 각 부문별 1위를 달리고 있는 전주조촌초의 경기 모습 (desk@jjan.kr)

2010 전국 초·중·고등학교 축구주말리그가 후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전주조촌초등학교와 완주중학교·군산제일고등학교가 각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공부하는 축구'를 목표로 출범 2년째를 맞은 초·중·고 축구주말리그는 오는 15일 신태인새벽구장에서 군산제일고와 전북백제고의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 리그를 시작한다.

 

초·중·고 축구주말리그는 지난 3월 6일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초등부 90경기 중 45경기, 중등부 110경기 중 50경기, 고등부 72경기 중 40경기를 소화했으며, 각 학교별로 9경기씩을 치렀다. 초등부는 전북지역 10개교, 중등부는 전북·대전권역 11개교, 고등부는 호남권역 9개교가 참가했다.

 

그 결과 초등부에서는 전주조촌초가 9전 전승(승점 27점)으로, 완주중은 8승 1무(승점 25점), 군산제일고는 6승 3무(승점 21점)의 기록으로 각 부문별 1위를 달리고 있다.

 

초등부는 구암초가 7승 1무 1패(승점 22점)로 2위, 이리동초가 5승 3무 1패(승점 18점)로 3위에 랭크됐다. 중등부는 대전중리중이 5승 3무 1패(승점 18점)로 2위, 이리동중이 5승 2무 2패(승점 17점)로 3위를 기록중이다.

 

고등부는 이리고가 5승 3무 1패(승점 18점)의 기록으로 2위를, 전주공고가 5승 2무 1패(승점 17점)로 3위를 기록하며 2위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이와 함께 전주조촌초 윤서호 선수가 9경기에 출전해 10득점을 기록 초등부 득점 1위를 기록중이며, 중등부는 신태인중 정현균 선수가 9경기 14골, 고등부는 고창북고 김동욱 선수가 9경기 8골을 성공시키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