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지만 경기 결과는 돌릴 수 없다. 득점할 당시 이미 (첼시의) 경기 결과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특별한 골 세리머니를 할필요는 없었다."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1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인 38라운드 홈경기에서 시즌 4호골을 터뜨리며 올 시즌을 마친 뒤 결산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팀이 4-0 완승을 하는 쐐기골을 터뜨리고도 4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 좌절에 아쉬움을 표현한 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나설 한국 축구대표팀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그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영입을 추진한다는 등 이적설에 대해선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