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클…' 진성 후원회, 전주교도소서 부처님 오신날 경축 대법회

'태클을 걸지마'란 노래로 유명한 가수 진성 후원회가 주관하는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날 경축 대법회'가 지난 13일 오후 재소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교도소 강당에서 봉행됐다.

 

이원일 법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대법회는 정읍 일광사 대주 황 승천 큰 스님의 범문으로, 중생에게 가장 아름다움을 전한 석가세존이 이땅에 사랑과 자비를 베푸시고 참된 나를 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줌을 찬탄했다.

 

이어 2부 본행사에서는 재소자들에게 희망과 사랑, 희락을 주기 위해 매년 전국의 교도소를 찾아다니며 노래봉사를 하고 있는 가수 진성이 참다운 노래로 희망을 선사했다.

 

이 축하공연에는 가수 진성 외에도 이명주, 이상번, 이현주, 국도영, 이화정, 김선중, 각시와 신랑 등 여러 유·무명가수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주최 측인 진성 후원회는 재소자들에게 참다운 봉사를 실현한 진성 후원회원 2명에게 감사패 및 공로패를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