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조개·농어로 더위 이겨요"

부안 수산사무소 6월 추천 수산물

부안수산사무소가 6월의 수산물로 추천한 키조개(왼쪽)와 농어. (desk@jjan.kr)

 

전북지역 6월의 대표 수산물로 키조개와 농어를 추천됐다.

 

전북도 부안수산사무소(소장 주동수)에 따르면 예로부터 조상들이 강장식품으로 애용해온 키조개는 갑상선 호르몬과 인슐린·성호르몬 등 각종 호르몬의 작용을 도와주는 아연의 보고로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다는 것.

 

키조개를 요리할 경우 키조개의 패주는 열을 가하면 영양가를 잃게 되므로 생으로 먹는 것이 좋으며, 얇게 썰어서 살짝 데쳐 먹어도 쫄깃한 육질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농어는 여름철 횟감 중 1등으로 꼽히는 최고급 생선으로 맛이 좋고 다른 어류와 달리 지방의 함량이 아주 많으며 비타민 A· B, 칼슘, 인, 철 등이 골고루 들어 있어 영양식품으로 꼽히고 있다.

 

또 비위를 튼튼하게 하여 밥을 잘 먹게 하고 간과 신장을 강하게 해 몸이 붓는 것을 치료하고 풍으로 인하여 손과 발이 저리고 아픈 것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