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픽처스는 20편 이상의 할리우드용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와 신(神)이 인간을 창조한 이후 신과 인간 사이에서 벌어지는 악연과 이를 둘러싼 음모를 다룬 공상과학 액션 2부작 '넘버 8'의 공동제작을 추진중이다.
이날 MOU 체결을 계기로 KAIST는 비주얼 미디어 랩에서 자체 개발한 컴퓨터 그래픽(CG) 기술과 각종 특수효과기술 등을 통해 오디세이픽처스의 할리우드 및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에는 '가필드', '나니아연대기', '슈퍼맨 리턴즈' 등 여러 편의 할리우드 대작 영상특수효과 개발에 참여한 노준용 교수를 포함해 영화와 디지털미디어 분야 연구원들이 상당수 포진해 있으며 노 교수팀이 자체 CG기술을 활용해 만든 애니메이션 '고양이 길들이기'는 올해 영국과 호주 등에서 열리는 5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