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유라(20.경기도체육회)가 제24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문유라는 17일 강원 원주 엘리트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63㎏급에서 인상 101㎏, 용상 128㎏, 합계 229㎏을 들어올려 세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 체급의 간판인 작년 세계선수권대회 용상 4위 김수경(25.제주도청)은 인상 101㎏, 용상 127㎏, 합계 228㎏을 기록해 모두 2위가 됐다.
문유라와 김수경은 중량이 인상 104㎏(문유라), 용상 132㎏, 합계 233㎏(이상 김수경) 등 한국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다.
조이삭(부산에너지과학고)은 앞서 벌어진 남자 고등부 56㎏급에서 인상 109㎏, 용상 134㎏, 합계 243㎏을 들어 올려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