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중국 하남성에 위치한 정주경공업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대 서거석 총장은 17일 전북대를 방문한 정주경공업대학 임세선 당서기 등을 만나 정주경공업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을 교환학생으로 초청하고 전북대 학생들을 이 대학에 파견하기로 했다. 또한 기계 및 자동차 분야에서도 교수진을 교류하기로 합의했다.
전북대와 2008년부터 교류해 오고 있는 정주경공업대학은 1977년 설립, 1만5000여명의 학생과 1500명의 교수로 구성돼 있다. 올해 기계설계자동화분야 하남성 우수고등교육기관과 문화개혁발전인재배양연구소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