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기기 훔친 혐의 40대 불구속

전주 덕진경찰서는 17일 빌딩에 침입해 음향기기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차모씨(43)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2시께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빌딩 지하주차장 창고에 들어가 650만원 상당의 음향기기 3대를 훔쳐 달아나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1500만원 상당의 음향기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차씨는 이 빌딩 실내인테리어 공사를 했으며 범행 장면을 들키지 않기 위해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CCTV 4대를 테이프로 가리거나 방향을 돌려놓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