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수입 원료의약품 66개 품목의 현지공장을 조사한 결과 허가 이전에 보완할 품목이 62개(93.94%), 경미한 시정사항이 확인된 품목이 3개(4.55%), 자진취하 품목이 1개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보완 등 지적사항으로는 제조공정상의 환경관리(19.1%), 작업소 위생(14.2%) 등이 가장 많았다.
조사대상 품목의 제조국은 인도 39개 품목(59.1%), 중국 17개 품목(25.8%), 이스라엘 5개 품목(7.6%)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원료의약품 수입액은 17억5천만달러로 2005년 13억7천만달러에서 27.7% 늘었다.
수입품의 제조국은 인도, 중국이 매년 늘고 있는데 지난해 원료의약품 수입액의15.4%가 중국, 5.9%가 인도였다.
식약청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지적사례에 대해서는 국내 제약사를 홍보ㆍ교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