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새로운 직파재배 파종 연시회

고창군은 19일 고창읍 신월단지에서 쌀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농가의 경영개선 도모 및 안정적인 식량생산 기반조성을 위한 새로운 직파재배 파종 연시회를 관계자와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번에 소개된 벼 무논골점파 재배기술은 일정한 간격으로 볍씨를 뿌리는 재배 기술로써 입모가 안정적으로 확보되어 초기생육이 우수하고 무논상태에서 5~7립의 종자가 균일하게 파종되기 때문에 잡초성 벼 발생을 억제 할 수 있다. 또한 적정한 깊이의 골에 볍씨를 점파함으로써 뿌리 활착이 좋아 벼 쓰러짐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논골점파 재배기술은 일반기계 이앙과 비교하여 품질과 수량에서도 큰 차이가 없으며,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써 쌀 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재배면적도 많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연시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새로운 직파 재배기술은 현장적용 및 실용성 면에서 매우 뛰어나, 최근 농자재값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소감을 밝히는 등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