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영화제는 지난해 출품작 중 화제를 모았던 인기작 18편을 선정,'발칙한 상상력전(28일 오후 7시)', '월드 애니전(20일 오후 4시)','남녀사이(29일 오후 7시)'로 꾸린다.
'발칙한 상상력전(15세 관람가)'에서 소개되는 영화는 '관객과의 대화(감독 정은경)','타임머신 웰건저(감독 브래드포드 슈미트)','낚시(감독 크리스 존스)','내가 만들지 못한 영화들(감독 질베르투 스카르파)','컬러 텔레비전(감독 드미트리 포볼로츠키)','하우스 패밀리(감독 오상호)'.
'월드 애니전(전체 관람가)'에서는 '생산적 활동(감독 산티아고 보우 그라소)','Good Man(감독 김동희)','행복한 새끼오리(감독 질리 돌레브)','먼지 아이(감독 정유미)','로고라마(감독 프랑수아즈 알로)','리딩고의 갱단(감독 마야 린드스트룀)'이 선보인다.
'남녀사이(男女思異·12세 이상 관람가)'에서는 '노란 스타킹을 신은 소녀(감독 그제고시 무스칼라)','내 머리 속의 낙서(감독 세실 베르낭)','레쉬 사브린?(감독 무아야드 알라얀)', '냄새는 난다(감독 이병헌)','플라이어(감독 안드레아 하킨)', '에브리데이 에브리데이(감독 탄 취 무이)'이 상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애니메이션상 수상작인 '먼지아이'와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냄새는 난다', 최우수 해외작품상을 수상한 탄 취 무이 감독의 '에브리데이 에브리데이',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한 '관객과의 대화' 등이 호평받은 바 있다.
한편, 아시아나 영화제는 오는 11월 4일부터 9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최된다. 문의 070-8282-8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