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지난해 판매 실적 분석과 최근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내가 받고 싶은 선물 상위 5개 품목은 준보석, 속옷 세트, 명품 핸드백, 화장품 세트, 원피스 순으로 나타났다. 또 남편이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셔츠·넥타이 세트였고 골프 티셔츠, 남성 화장품, 홍삼, 면도기, 등산의류가 뒤를 이었다.
지난 2007년 법정 기념일로 제정된 부부의 날은 둘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가정의 달 주요 기념일로 자리잡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중·장년층 고객은 5만~10만원 선에서 서로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실속 상품 위주로 선물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