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부 학생회(회장 임현)는 20일 교내 봉사교육관에서 '제14회 장애아동 백일장 대회'를 열었다.
'꿈, 희망 그리고 하나'라는 주제로 도내 장애아동 70여명과 자원봉사자·지도교수 등 모두 130여명이 참가한 이날 백일장에서 장애아동들은 산문과 편지, 시 등의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그려냈다. 또 레크리에이션과 동화구연, 수화공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임현 회장(3학년)은 "지난해에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백일장을 열지 못했다"면서 "아이들이 장애를 극복, 스스로 목표를 향해 전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