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10분께 전북 장수군 번암면 노단리 19번 국도에서 번암면에서 남원시 방면으로 달리던 모닝 승용차(운전자 오모.여.40)가 도로 옆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운전자 오씨의 어머니 박모(66) 씨가 숨지고 오씨 등 일가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서울에 사는 이들은 이날 오전 고향인 남원으로 향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의 급정거 흔적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