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익산시와 한국농촌공사 익산지사에 따르면 총 사업비 51억원을 들여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동안 2단계로 나눠 추진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중 1단계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총 사업비 30억9000만원이 투입된 가운데 추진되는 1단계사업이 올연말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농촌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느껴보기 위한 체험거리와 먹거리촌, 그리고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금강변조성사업 등 1단계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서울을 비롯한 도시민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 2월 준공된 활성화센터 등의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 이곳에는 최근 경기도 주부들이 찾아 떡메치기 등의 체험을 즐기며 머무른 것일 비롯해 개관 이후 지금까지 400여명의 도시민들이 농촌의 정취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 활성화센터는 1층 먹거리와 최신식 시설을 갖춘 2층 세미나실이 도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농촌체험 신청이 봇물을 이루고 있어 주민 소득증대에 커다란 꿈을 안기고 있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주민공모제로 신청해 채택된 사업으로 선정 이후 전액 국비로 추진되면서 웅포면 송천리·맹산리·고창리 등 일대 6개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이 곳에서는 권역활성화센타 건립과 마을 안길정비, 경관개선 공사 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데 지역주민들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교류마을로, 친환경 농업을 바탕으로 한 부자마을로, 편안한 생활을 추구하는 정주마을로 그리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생태마을로 가꿔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