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영, 여자골프 세계 20위로 껑충

신지애는 4주째 1위 지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선영(24)이 세계랭킹 20위로 뛰어올랐다.

 

유선영은 24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40위에서 20위로 20계단이나 상승했다.

 

신지애(22.미래에셋)가 4주째 1위를 지켰고 2위부터 미야자토 아이(일본), 수잔페테르센(노르웨이), 청야니(대만)의 순서도 변화가 없었다.

 

이번 대회 8강까지 올랐던 위성미(21.나이키골프)가 7위로, 준우승을 차지한 안젤라 스탠퍼드(미국)도 10위에서 9위로 각각 한 계단 올랐다.

 

남자골프에서는 역시 타이거 우즈(미국)가 1위를 지킨 가운데 23일 끝난 원아시아투어 SK텔레콤오픈에서 우승한 배상문(24.키움증권)이 232위에서 16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은 10위, 양용은(38)은 20위에 올랐고 최경주(40)는 37위에 자리했다.